Home | 오시는길 | 사이트맵
 
 
 
 
작성일 : 14-03-08 11:27
* 40년만에 교실청소당번....
 글쓴이 : 김원수
조회 : 2,051  
  SNS보내기

<40년만에 교실청소당번..>

나의 제3기 인생은 설레임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주일 일일피정으로 시작 월요일은 가톨릭교리신학원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시반에 집을 나서 아침 8시 신학원 미사참례를


시작으로 오전 4시간 수업을 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우들과 짬뽕.짜장면. 제육볶음 등으로 중식과 신학교정을 산책했다.
오늘은 6시간의 수업종료 후 청소당번으로 교실을 빗자루로 쓸고 밀대로 닦았다.
40년전 고등학교에서 청소를 한 기억이후 교실청소였다. 청소당번 몇분의 학우들과


함께했는데 청소반장으로 되신 동기수녀님은 화장실 청소를 하셨다. 남자 화장실을


손으로 변기를 닦는 등 얼마나 깨끗하게 하시는지 놀랬고 청소 마침기도를 주관하셨다.
청소당번 모두 모인가운데 한주간 공부하느라 애쓰시고 청소하느라 수고 하셨다면서


한말씀과 함께 영광송으로 종료하고 모두 헤어졌다.
끼리 끼리 하교를 하는 모습은 모두가 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기쁘게 귀가하는


모습이었다. 우리 학생들은 30대 초반부터 60대 후반까지 함께하는 41명의 급우들


공통점은 첫째 하느님과 좀 더 가까워져보고자 신학공부를 해보겠다는 열정으로


가득찬 가톨릭신앙인이었기에 남을 위한 배려가 남달랐다. 배움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일을 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음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하느님께 감사!
학우님들은 순명심과 겸손함이 몸에 배인듯 했다. 내가 말을 한마디해도 잘난체


하는 것 같아 가급적 말 수를 줄였다. 며칠간 참았던 내가 오늘 아침에는 막간을


이용하여 스피치를 하고 박수를 받았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20권을 기증하기로 하고 박수를 받은 이유는 1권에 1만원을


받아 학급공동경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책을 급우들앞 그냥 드릴 수도 있지만 20권만


증정하고 희망자는 구입하어 보기로 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합리적으로 생각되었다.
도서출판 권선복 대표님 홍보용으로 20권 활용하고자 승인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은인 권대표님 감사드립니다.
귀가중 전철안에서 몇자 적어봤네~ 고사리♡

2014.3.7오후에
학신 김원수 마르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