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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2 07:31
<연락을 하지 않던 옛상사의 모친상에 가면서> * 감사한 일 10가지 적기 #108
 글쓴이 : 김원수
조회 :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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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하지 않던 옛상사의 모친상에 가면서>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내가 나의 벗이나 지인의 경조사를 적극적으로

기쁘게 동참한다. 그 이유는 이왕에 갈바에는 즐겁게 가고 경조사에 가면


내가 다소 힘들더라도 환영을 크게 받은 느낌 때문이다.
청첩장을 받은 후 가는 결혼식장이나 단체나 상주의 문자로 알게된 조사는


혼주나 상주는 무척 반갑게 맞이한다. 오늘 낮에 있은 결혼식의 혼주부부는 아주


기쁘게 맞이해주었다.
"많이 바쁘신 분이 와주셔셔 감사합니다" 라며 몇번이나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참 고맙다는 느낌이어서 내가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오전에 결혼식장에 가는 중에 그의 모친상을 환은동우회 소식문자를 받고


알게 되었다. '저녁에 찾아뵈어겠다' 그의 모친상이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다.
옛상사의 모친상에 조문하고자 가는 대중교통 버스와 지하철에서 몇자 적어본다.
글을 쓰다보면 한양대 병원 장례식장 신림역에서 21번째 정류장 어느쪽이나


중간으로 먼거리이지만 금새 지나간다.

내가 1988년 3월부터 1992년 9월까지 부산에서 지점장대리 직책으로 근무를 했다.
범일동 조방앞 부산진지점으로 초임대리로 2년반 그후 부산 충무동지점에서 2년을


근무했다. 집은 구서동이었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은 큰 불편함이 없었다.
자갈치시장 인근 충무동지점에서 차장으로 모신 두분은 지금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낸다.
처음 만난 양차장님은 재임중에 잘 지낸 것 같다. 헤어지고 몇년 뒤 그분이


곤지암지점장으로 나는 감사부 검사역으로 정기검사를 갔을 때 다시 만났다.
그 때 내가 융슝한 대접을 받은 기억이다. 그후에 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는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한번쯤 다시 뵙고 싶은 순수한 분이셨다.

내가 경조사에 적극적으로 가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첫째는 상주나 혼주를 만나고 싶은


이유이다. 지금보다 잘 지내고 싶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신세를 졌으니 조금은 보은한다는 생각이다.
세번째는 마지막 가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혼인하는 당사자를 위한 축복이다.
조사인 경우는 레지오 활동도 된다. 모르는 교우들 위해 수시로 연도를 가는데


잘 아는 분이 조문하는 기회는 오히려 고맙게 생각된다.

무엇이든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행.불행도 마찬가지 아닐까?
고사리♡
2014.3.1전철안에서
학신 김원수 마르띠노



아내 안젤라가 1박2일 인생대학 여행중에 보내준 봄이 오는 소식


 


회신 멘트 주셔 고맙습니다. 지금 귀가중입니다.
오늘 조문 간 저를 보고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돌아가신 어머니가 다시 살아난 듯
엄청 반갑고 고맙다네요. 그동안 왜 연락을 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시 뵈니 그당시 순수함은 아직도 갖고계시는 것 같고 연세에 비해 늙지 않았더군요.
그분 입행동기들 모여함께 식사했는데 나보다 나이로는 6년 선배같은데


입행으로는 7~8년위 아마도 구조조정으로 지점장 보직 얼마하지 못하시고


후배들한테  폐를 안끼리려고 먼저 연락안한 것 같았어요.
나는 앞만 보고 가까운 데만 보다가 그분을 잊은 것 같았고


내가 대리때 그분은 차장으로 참 재미있게 일을 하먼서 지냈는데요ㅎㅎㅎ
추신
회신멘트 중에서
1." 고마우이, 사람이 사는 동안에 정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 글 감사"
2.답"
감사드림
당신은...행복을 주는 사람..!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G8UH&articleno=7097837



고사리♡



<감사한 일 10가지 적기#108>

1.아침미사 참례 후에 소성당 청소를 함에 있어 자원봉사자 새로 나와 감사!
※빨리 끝낼 수 있었음.
2.청소봉사후 간식 간담회에서 맛 있는 떡을 많이 준비해주신 원장수녀님께 감사!
※평소보다 많이 먹음
3.아가페회원과 삼성산 성지 경유 산책로 대화할 수 있어 감사!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가페 한분 회원을 위해 거액희사를 약속함을 듣고


감동준 분으로 존경심이 생겼음
4.헬스크럽 휴무이라 귀가하여 집안청소를 땀흘리면서 기쁘게 할 수 있어서 감사!
5.인생대 동기의 여식 혼인식에 갔을 때 혼주부부가 엄청 반갑게 맞아주어 감사!
6.피로연에서 중식을 맛있게 하고 성당에 들려 교무금 두달분 납부할 수 있어 감사!
※작년과 동일수준
7.조문을 가는 전철안에서 한편의 단상을 적어 올려 회신 해준 몇분의 벗에게 감사!
※"고미우이, 사람이 사는 동안에 정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 글 감사"
8.옛상사 조문하러 갔는데 얼마나 반갑게 맞이하였는지 상주께 감사!
※고인께 조문도 하기 악수를 하며 인사함.
9.Kbs주말역사드라마 재미있게 볼 수 있어 방송국 관계자께 감사!
10.취침전에 하루를 돌이켜볼 수있는 감사노트를 작성하는 자신에게 감사!

2014.3.1취침전
김마르띠노



단란하고 행복한 성가정 하느님께서 주심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